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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귀신담 > 귀신불

달빛에 반사된 빛이 귀신불

  • 지   역 전남 > 고흥군

  • 제보자 진평화(남, 1945년생)

  • 출   처

내용

그 인자 이 마을에서 등 너머로 가믄요. 요쪽에가 묫이 많이 있어요.
묘가 많이 있는데 꼭, 저그만 가면은 막, 구신불이 난다 하거든요.
그럼 그것이 어떤 현상이냐? 때로는 달빛이 있잖아요. 달빛에가 거가 유리나 뭐 다른 물체가 있어갖고 반사가 돼가지고, 그게 보이는 것들이 구신불이다, 그게.
그래서 참, 그래서 확실한 구신을 만나가지고, 구신 덮쳐가지고….
이런 것들은 옛날 얘기고. 우리는 그런 것을 하믄은
‘장심이 시다(세다).’
고 하까요. 그래서 재확인을 해본디.
그런 것들이 묘지 같은 데서 많이 그러거든요. 그렁게
‘구신불이다!’

줄거리

묘가 많이 있는 곳에서 달빛에 반짝이는 물체들이 반사되는 것을 사람들이 귀신불이라 하니, 장심이 센 제보자는 반드시 귀신불이나 귀신의 실체를 확인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