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내용

이미지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분류 풍수담 > 무덤

남산의 명당 묘자리

  • 지   역 전남 > 고흥군

  • 제보자 신염(남, 1941년생)

  • 출   처

내용

고소 뒷산에 남산이라고 있어. ‘남산등’이라고.
거가 옛날에 뭔 장군이 말 타고 찾아 왔드라 해. 즈그 선조 뫼 찾아서. 한데 여그 사람들은 모르고. 거가 ‘덕구’라고 있어. 신씨, 그 사람이 신가가?
(청중 : 김씨. 덕구. 덕구라 해.)
그 사람이 즈기 아버지 산손가. 뼈를 갖다가 몰래 저 위에, 머리 있는 데다 파가지고 묻었다라고 그랬어. 그런 말이여. 거가 명당이라고.
거그는 벌초도 안하고, 굵은 바위로 요래 뺑 돌려서 돼가지고 있어.

줄거리

남산에 명당 묘자리가 있었는데 김덕구라는 사람이 아버지의 뼈를 몰래 그곳에 묻었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