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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를 참은 며느리
    분류 : 생활경험담 > 시집살이  ,  분야 :
    아, 긍께 옛날에 메느리가 방구가 나온디 암만해도 못 뀌어. 시아바이랑 시어마이랑 있은께. 그랑께 싹이 노래졌제. 그랑께 시아바이가 “아이, 기양(그냥) 대고 풍풍 뀌불어라!” 그라드락 해. 시집온께 그래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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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아홉살에 시집와서
    분류 : 생활경험담 > 시집살이  ,  분야 :
    난 열야닯(열여덟) 살 먹고, 신랑은 열일곱 살 묵고 그랬어. 그런디 시집을 온께, 한해 묵혀서 열아홉 살에 시집을 왔어. 시집을 온께 하내, 할매, 시어마이, 시아바이, 시누들 둘, 어차드니(어떻게든) 조카들 머스마 쬐깐한 놈 한나 데리고. 인자 나가 기양 애길 낳고, 식구가 열둘인가 열하난가 됐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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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앞까지 배가 들어오던 시절
    분류 : 생활경험담 > 바닷일  ,  분야 :
    배가 들어 왔어요. 요 밑에까지. (청중1 : 그래도 고사지내고 그런 건 없었어.) 여그는 해변, 산중이라 그라제. (청중1 : 여그는 선착이 없어. 선착. 배 닿는 선착이 없어.) 여기가 바다가 끼가지고 있어도, 물이 조석간만의 차가 심해. 났다가 다시 들었다가. (물이) 들 때 배가 들어와서. 이제 해산물 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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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녕김씨 종부의 삶
    분류 : 생활경험담 > 시집살이  ,  분야 :
    가산마을이란 데가, 여가 가산이 멫 집 안 살았대요. 그랬는데 여가 가산이란 마을이 멫 집 없었는디. 우리 집이가 김녕 김씨 종가집이 돼갖고. 우리 육 대 뭐, 십오 대 할아버지가 제각을 만드시고, 메를(묘를) 갖다 쓰고. 종갓집으로서 그렇게 했대요. 십오 대 할아버지가. 그래갖고 우리 아들, 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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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들 대접하기
    분류 : 생활경험담 > 시집살이  ,  분야 :
    (조사자 : 손님 오시면 밥도 챙기고 그러시겠어요?) 그렇죠. 아이, 시어마님하고 그렇게 같이 했죠. 음식. (조사자 : 특별히 상에 올라가는 다른 음식도 있어요?) 뭐어, 인자 시골에서 해먹고 사는 거는 마찬가지였지. 그래 노니까 뭐, 반찬도 떨치지를 못 해요(없어지지 않게 준비해 둔다). 난데없이 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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