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내용

검색어 :   , 검색 결과 : 58
  • 효아정려를 받은 류청신
    분류 : 효열·우애담 > 효자  ,  분야 :
    ‘류’자 ‘청신’ 할아버지가 어머니를 모시고 열 살 때, 팔영산까지 피난을 갔습니다. 걸어서. 그때는 걸어서 다녔어요. 상당히 먼 거린디 피난 가가지고 팔영산 거, 양류동이라고 하는 팔영산 밑인디, 그 양류동이라 한 꼴차기(골짜기)에 가서 돌로, 돌 바위 밑에가 굴이 있었어요. 굴이 있었는데 그 …
    출처
  • 하늘이 감동한 지성이와 감천이
    분류 : 효열·우애담 > 우애  ,  분야 :
    옛날에 지성이와 감천이가 있었다요. 그란디 지성이는 지성으로 암끗도(아무것도) 없이 산디 지성으로 하고, 감천이는 빙신(병신)이드라요, 빙신. 그랑께 지성이가 감천이를 업고 얻어묵으러 가. 가믄 인자 엉덕(언덕) 밑에 놔두고, 암끗도 없은께. 엉덕 밑으로 지성이가 감천이를 내려놓고는 밥을 얻었…
    출처
    혼자 아들 키우며 꿋꿋하게 살다 간 열녀 김씨
    분류 : 효열·우애담 > 열녀,열부  ,  분야 :
    그 전에 우리 마을 아래 세워진 비가(비석이) 할매 김씬디, 들어보믄 그라드라고. 내가 온(친정) 동네서 왔거든. 그 할머니가. 우리로 한 육칠 대나 될까. 그란디 그 할머니가 옛날에 시집을 옴시롱, 가난해갖고 바구리 옆구랑이 찌고(끼고) 시집을 왔다요. 시집을 왔는디. 와서 살다가 아들 한나 나(낳아)…
    출처
    힘겨웠던 남편 병수발
    분류 : 효열·우애담 > 열녀,열부  ,  분야 :
    시집을 와서 시집살이하고 산 이야기요? 시집살이하고 산 것은 말도 못해. 옛날에 나가 열아홉 살에 시집을 왔어. 시집을 온께롱 암~것도 없어. 나, 잘 방이 없습디다. 방도 안 해놓고 우리 신랑이 장개를 왔어. 나가 두채(둘째) 아들인디, 잔뜩 여기도 없은께. 짠뜩 이 집에도 없은께. 두채 아들인디 나 …
    출처
    고려장 당하면서 아들 걱정해 준 어머니
    분류 : 효열·우애담 > 고려장  ,  분야 :
    저, 전에 어머니를 고려장 할라고 지게에다 지고, 저~ 높은 산으로 올라감스로(올라가면서). 어매가 감시롱 풀잎을 똑! 띠불고, 또 가고. 길 안 잊에불라고. 아이, 또 어매 고려장 할라고 어깨에다 지고 갔다 그랍디요. 지게에다가. 그래갖고 어쨌다드라? 아들이 올락한께(오려고 하니까). 어매로 내래놓고…
    출처